⏰프로야구 연장전 규정⏰ 연장전 몇회 / 연장전 룰 / 나라별 연장전

프로 스포츠는 승부를 가려 최종 강자를 결정하는 것이 목적인 산업이다. 한국 프로야구 또한 예외는 아니다. 이런 연유로 승부를 가리기 위한 경기운영 제도적 수단으로 연장전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프로야구 연장전에 대한 내용을 확인해 보자.

 

프로야구 승부

• 정규 이닝
• 연장 이닝

프로야구의 승부(승패)는 정규이닝과 연장이닝으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우선 정규이닝은 모든 프로야구 경기에서 적용되는 승부를 가리기 위한 최소한의 이닝 (회)이다. 야구는 9이닝을 정규이닝으로 두 팀 간의 승리를 향한 승부가 진행된다.

 

9이닝을 완료한 결과 양 팀의 득점이 동일한 경우 (동점인 경우) 연장 이닝이 발생하게 된다. 즉 야구는 9이닝을 다퉈 승부를 가르지 못한 경기에 한해서만 발생하는 특별 규칙(룰)에 해당한다.

 

 

# 참고 : 이닝

이닝 (Inning)이란 하나의 기간을 의미한다. 야구에서는 양 팀이 한 번씩 (3개의 아웃) 공격을 완료한 상황을 1이닝이라고 한다. 국내 언어로는 1회, 2회 칭하는 구분 단위를 이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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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 종류 / 정규시즌 연장전

• 1이닝 연장전
• 무제한 연장전
• 타이브레이크 연장전
• 승부치기 연장전

프로야구 연장전에도 종류가 있다. 이는 나라별, 리그별로 독특한 차이를 보이는 모습이기도 하다. 국내의 경우 1이닝 연장전을 적용하고 있다.

 

 

 

프로야구 연장전 규정 - 룰

1) 한국 프로야구 연장전

한국 프로야구 연장전은 1이닝 연장전 규칙을 적용해 운영 중에 있다. 1이닝 연장전 규칙은 9회 이후 연장전에서 1이닝 단위로 승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즉 10이닝을 진행 완료한 결과 승패가 갈린다면 경기가 끝난다.

 

다만 여전히 동점 상황이 지속된다면 추가적인 연장전을 진행해 다시 승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참고로 국내 프로야구의 경우 연장전 12회까지 승부 결정을 위해 최대 연장 가능한 이닝이다. (연장전 몇 회 = 12회)

 

 

 

2) 미국 프로야구 / MLB / 메이저리그 연장전

 

2010년을 시작으로 타이브레이크 연장전 규칙과 무제한 연장전 (끝장승부) 규칙이 적용되고 있는 곳이 미국의 프로야구이다. 우선 타이브레이크 규칙은 연장 상황에서 빠른 승부 결정을 위해 공격팀에 주자 1, 2루의 두 명의 주자를 줌과 함께 2개의 아웃카운트를 가져가는 운영방식이다.

 

즉 연장전에 공격하는 팀은 투아웃 - 주자 1, 2루 상황에서 공격이 시작된다. 따라서 연장전 선투타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스템으로 빠른 승부결정을 위해 적용된 경기 규칙이다.

 

추가로 무제한 끝장승부 연장전이 동시에 적용된다. 이는 두 팀 간의 승부가 결정되는 이닝까지 끝없이 이닝을 추가해 연장전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3) 일본 프로야구 연장전

• 몇 회? : 12회까지

 

 

연장전 규정 변천

국내 프로야구는 물론이며 해외 프로야구 또한 연장전이란 규정을 가지고 있다. 이런 연장전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승부를 가리기 위한 목적과 함께 이를 통한 스포츠의 묘미를 더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이런 연장전은 여러 형태로 변해오고 있다. 이는 각 시대마다 야구에 요구하는 바가 반영된 결과의 산물인 것이다. 그 예로 프로야구 원년 - 초기만 해도 연장전에 대한 특별한 규정이 없었다. 당시 국내는 물론이며 15회 이상까지 연장전을 진행하면서 승부를 낸 것이다.

 

당시는 이런 운영 방식에 사람들이 열광했다. 하지만 너무 긴 연장전은 선수들의 건강과 다음 경기 컨디션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과 같은 부작용을 낳았으며 정정당당한 경쟁체제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 것이다. 이런 연유로 연장전에 대한 시간제한과 추가 이닝 수에 대한 변화가 시작되어 현재에 이른 것이다.

 

하지만 지난 프로야구 연장전 운영 역사상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친 사건은 코로나다. 해당 시기는 사람들이 밀집하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이로 인해 관중 없는 경기를 운영하기도 하였으며 선수의 건강을 위해서도 일시적으로 연장전 폐지라는 강수가 전 세계 야구에 발생한 것이다.

 

 

 

연장전의 묘미

• 끝내기
• 역전승
• 팀 운영 전략 변경

연장전의 묘미는 끝내기 안타-홈런 등과 같은 짜릿함이다. 연장전 운영 결과 무승부로 끝나지 않는 경우라면 반드시 존재하는 것이 끝내기 타점인 것이다. 승부의 균형이 흐트러지면 즉 승부가 결정되면 다음 이닝이 없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경기의 관전 포인트와 매력은 정규 이닝의 그것과는 사뭇 차이가 있는 것이다.

 

또한 프로야구팀들은 한 경기만을 보며 팀 선수들을 운영하지 않는다. 즉 언제든 연장전에 대한 대비는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전략이 아니라는 것이다. 연장전에 돌입하면 감독들이 가장 분주해진다. 

 

감독들은 본 경기의 승리를 취함과 동시에 다음 경기에 선수 체력부족이라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수 운영 작전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선 교체할 선수가 없어 본 포지션이 아닌 선수들이 다른 포지션을 소화해 내는 특별한 모습도 볼 수 있다. 가령 투수가 타석에 들어선다던지 야수가 투수로 나선다던지 등과 같은 일상적이지 않은 모습들이 연출되는 것이 연장전의 묘미이다.

 

 

 

 

[1] KBO 한국 프로야구 / 역대 타자 기록 - 타율 - 안타 순위 (2022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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