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동남아 여행 / 전기-전압-콘센트 / 환전-환율-통화 / 언어 / 입국시 필요서류 / 무비자 체류기간

동남아는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긴 비행이 필요하지 않아 우리나라에선 비교적 어렵지 않은 여행지로 자주 선택된다. 또한 저렴한 물가로 이색적인 풍경과 경험을 마주할 수 있어 한국인들의 휴가에 빠질 수 없는 곳이다. 동남아 여행 준비 계획 2편을 본다.

 

[1] 동남아 여행 / 전기-전압-콘센트 / 환전-환율-통화 / 언어 / 입국시 필요서류 / 무비자 체류기간

전기 / 전압 / 콘센트

국가	태국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전압	230V	220V	220V	220V
콘센트 모양	납짝 2구 납짝 3구 둥근 2구	납짝 2구 둥근 2구	납짝 2구 납짝 3구 둥근 2구 혼합형	납짝 2구
콘센트 변환  어탭터	필수	필수	필수	필수

 

대한민국 전기-전압-주파수는 220v 60Hz로 규격이 통일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과거 납작 2구 형태의 벽코드를 사용했다. 하지만 현재는 둥근 2구 콘센트로 통일되어 어디에서든 동일한 규격이 적용되어 있다.

 

하지만 동남아 국가들의 경우 과거 우리나라의 전기 규격 변화를 거치고 있는 과도기에 있다고 보이는 곳들이 대부분이다. 즉 하나의 통일된 형태의 콘센트가 아닌 일부 호텔 등과 같은 곳은 변경이 이미 진행되어 혼재된 사오 항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과거 여행자들은 해외 여행을 준비하며 방문하고 자는 국가의 벽 콘센트에 적합한 규격의 변환 코드를 구비하는 것이 필수였다. 이로 인해 매번 확인이 필요했었는데 현재는 통합형 전기 코드 변환기가 출시된 지 오래이며 이를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사실 모든 준비가 끝이 나게 된다.

 

다만 참고할 점은 해외에서 국산 전기 규격 제품은 모두 사용가능하다. 하지만 오랜 기간 사용하게 되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크게 2가지이다. 첫번째는 잦은 정전이다. 동남아는 아주 오래전 우리나라가 그랬던 것처럼 여전히 정전이 쉽게 발생한다.

 

전기공급이 진행되고 있는 제품에 정전이 발생되면 전력 공급이 끊기게 되는데 이는 정상적인 전력 차단이 아님에 따라 기기는 이를 오류로 인식하게 된다. 이런 잦은 오류의 인식은 제품을 고장나게 하는 원인 중 하나다.

 

다음은 전기 규격 차이이다. 국산 제품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전기 사용 세부항목에서 차이가 존재한다. 즉 완전히 권장되는 환경이 아닌 곳에서 사용함에 따라 미세한 차이로 인한 누적 데미지가 제품의 고장을 유발하는 것이다.

 

따라서 가령 삼성 티비를 산다면 국내가 아닌 현지에서 현지화된 제품을 사는 것이 필요하다. 현지화된 제품의 경우 현지 전기 규격에 정확히 맞게 나오기 때문이다. 다만 동남아 국가에서 전자제품의 구매 비용은 국내에서 구매하는 비용보다 매우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제품 수명을 생각하면 현지에서 제품을 사는 것이 맞다.

 

 

 

통화 / 환율 / 물가 / 환전

국가	태국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통화단위	Baht / 바트	LAK / 킵	VND / 동	Peso / 페소
환율 2023 / 6월	1바트 = 37.38원	1 킵 = 0.071원	100동 = 5.51원	1페소 = 23.07원
1만원	269.66 바트	140989.02 킵	182324.19 동	435.51 페소
빅맥 가격	119바트 = 4448.22원	22,000킵 = 1562원	19900동 = 1096.49월	130페소 =2999.1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89바트 = 3326.82원	16000킵 = 1136원	140000동 = 7741원	105페소 = 2422.35원
환전 화폐	달러	달러	달러 원화	달러

 

동남아 국가들의 물가는 대부분 우리나라 물가 대비 낮은 수주능로 책정되어 있다. 하지만 의외인 것은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는 베트남의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오히려 높은 편이라는 것이다. 이는 세계 2위 커피 생산 국가인 베트남의 커피가 유명해 베트남 현지에선 스타벅스가 기를 펴지 못해 베트남 현지 기준이 아닌 다른 기준을 적용한 결과라고 한다. 다만 위의 물가는 참고 사항이다. 우리나라와 달리 지역별 다른 가격정책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언어 / 영어 / 소통

국가	태국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언어	태국어	라오스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 영어
영어 수준	중	하	하	상

위 국가들은 자국의 언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자국의 언어는 소통에 한계를 가진다. 따라서 영어가 얼마나 이용가능한가의 정도에 의해 여행의 편의성이 달라지게 된다. 이런 측면에서 필리핀은 매우 편리한 여행지이다.

 

필리핀은 모든 사람이 영어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나 다른 나라들 대비 높은 확률로 소통이 가능한 곳이다. 반면 이외의 동남아 국가들은 영어로 소통하는데 한계가 있다. 다만 해외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관광 스폿의 경우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

 

 

입국시 필요서류 / 무비자 체류기간

국가	태국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무비자 입국	가능	가능	가능	가능
무비자 체류기간	90일	30일	15일	30일
입국시 필요서류	여권	여권	여권	여권
	백신접종증명서 X	백신접종증명서 X	백신접종증명서 X	백신접종증명서 0
	PCR 음성확인서 X	PCR 음성확인서 X	PCR 음성확인서 X	PCR 음성확인서 0
				이트래블0

 

현재 필리핀을 제외한 위 나머지 동남아 국가들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서류를 준비할 것이 없는 상황이다. 이는 기존 코로나 상황를 벗어났다는 판단과 함께 자국 경제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롭게 정의된 입국 정책이다.

 

하지만 필리핀은 여전히 복잡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는 적지 않은 불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다만 이는 자국민의 안전은 물론이며 해외 여행자-입국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정책이라는 측면에선 더욱 좋은 정책일 수도 있다.

 

이외 우리나라 여권 소지자라면 적지 않은 나라에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다. 다만 무비자 입국은 단순 여행, 관광, 지인 방문에 한한 목적 방문을 허가한다. 즉 비즈니스, 투자, 사업, 학업, 근로, 혼인 등을 목적으로 입국하려는 경우 반드시 그에 적합한 비자를 발급받아 입국해야 한다.

 

참고로 동남아는 물론이며 여느 나라들 대비 무비자 입국 최대 체류기간이 가장 짧은 편인 베트남은 현재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체류기간 연장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올해 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한달살기와 같은 장기 체류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소식에 해당한다.

 

 

 

여행 준비물

 

• 상비약
• 콘센트 변환기
• 신용카드 / 체크카드 / 달러
• 의류
• 동전지갑
• 도난방지 물품
• 여권 사본 / 증명사진

 

1) 상비약

• 지사제 / 설사약 / 장염약 / 복통약
• 감기 / 몸살 
• 근육통 / 파스
• 벌레 물림약 / 모기 기피제
• 개인 지병약
• 샤워기 헤드 + 정화 필터

동남아에서는 한국보다 간편한 절차를 거쳐 약국에서 원하는 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원하는 시점에 약을 복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되는 것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따라서 상비약은 여행 기간의 10% 일정에 해당하는 기간 중 복용 가능한 용량을 준비하는 것이 추천된다. 만일 과하게준비하는 경우 입국 시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복통 관련한 약품은 매우 필수적인 약품이다. 동남아의 음식들은 매우 매력적인 음식이 많지만 위생상태가 현저히 낮아 복통을 유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2) 멀티 콘센트

앞서 확인한 바와 같이 국내와 동일한 규격을 전기를 사용하는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매우 높은 확률로 마주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에 멀티 콘센트는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챙겨야 할 준비물이다. 이를 준비할 때는 여러 개의 멀티 콘센트를 주닙하기 보단 소수의 변환 콘센트의 준비와 함께 국내 멀티탭을 구비하여 확장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비하는 것이 비용절감 방법이 된다.

 

 

 

3) 신용카드 / 체크카드 / 달러

 

동남아 여행 중 금전의 소비는 필수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와 달리 반드시 현금은 필수로 구비해야 하는 대상이다. 즉 동남아 현지는 카드 결제가 불가능한 곳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둘 중 하나가 아닌 모두를 구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능하다면 다른 은행-금융사의 카드를 구비해 현지에서 결제 또는 출금시 발생되는 수수료를 비교해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4) 의류

동남아 여행에서 의류는 최소화하는 것이 추천된다. 필요한 경우 현지에서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장기 거주하는 경우라면 더욱이 현지에서 저렴한 의류를 구매해 착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이는 의류를 착용하게 되면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세탁에서 많은 손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동남아는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곳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반팔 의류만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얇은 긴팔, 긴바지를 구비하는 것 또한 필수에 해당한다. 상황에 따라 에어컨 등으로 인해 급격한 온도 변화가 잦기 때문에 해당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함이다.

 

 

 

5) 동전지갑

국내에선 동전 지갑이 사라진지 오래이다. 하물며 현금 또한 매우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동남아 국가에선 동전의 사용 빈도는 매우 높으고 매우 유용하다. 현지 동전의 가치가 낮지만 팁을 지급하거나 교통 요금을 지불하는 상황에서 편리함을 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위의 각국에서 택시를 타는 경우라면 동전 및 소액 지폐가 항시 준비된 상태에서 탑승하는 것이 추천된다. 거스럼돈을 준비하고 있는 택시기사는 없다고 보면 됨에 100원이 나와도 1만 원 지폐를 내면 거스름돈을 돌려받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6) 도난 방지 물품

시중에는 여행자들을 위한 도난 방지 물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다. 이를 검색해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들을 구매하는 것 또한 여행 중 불쾌한 혹은 곤란한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이 된다. 이는 동남아 국가의 도난 범죄률은 국내와 달리 매우 높은 편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7) 여권 사본 / 증명사진

현지 여행중 여권의 소지는 필수이다. 신분의 증명을 위함은 물론이며 특저 장소 입장에 여권 확인이 요구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 가능하다. 여권을 분실하거나 훼손되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당 문제가 발생한 경우 비교적 유연하게 문조를 해결하기 위해선 여권 사본과 증명사진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추천된다.

 

 

 

8) 샤워기 헤드 + 정화 필터

국내 다이소에서 쉽게 구매 가능한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이 추천된다. 이는 동남아 수돗물에 국내 기준 과다한 석회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동남아 정화시설 수준의 한계로 인한 결과이다.

 

다량의 석회질이 포함된 수돗물을 이용하는 경우 피부가 예민한 사람의 경우 피부 트러블이 발생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세탁에서 의류가 쉽게 손상되는 문제가 함께 동바노디는 것이기도 하다. 참고로 양치질은 반드시 생수를 이용해 진행하는 것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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